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서 사랑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이별을 해야 할 경우 그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.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면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격식을 차려 고인을 보내주려 합니다. 내 가족으로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. 오늘은 반려동물 사후처리에 대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.
반려동물장례지도사
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장례상담, 장례절차 및 일정, 입관, 발인, 화장 등의 사후처리를 대행해 주고 동반자인 반려동물을 잃은 주인이 슬픔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말합니다. 이는 등록민간자격증으로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가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장례플래너 또는 코디네이터라고도 합니다.
전망
반려동물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높은 동물들로 동물관리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반려견 애호인구 및 시장규모의 지속적인 증가와 시장진입의 낮은 장벽, 장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해당 산업의 전망이 밝습니다. 게다가 요즘에는 반려동물 사체를 마음대로 땅에 묻어버리면 과태료나 범칙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더불어 자격증을 갖추게 되면 반려동물 장례업체, 상조업, 추모공원, 추모영상 제작업체, 펫로스 극복 아이디어 업체, 유기동물 보호단체 등에의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.
응시자격
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력이나 경력에 제한이 없습니다.
시험과목 및 합격기준
-1차 필기시험 : 1. 반려동물 장례학개론(20문항)
2. 공중보건학 및 위생관리(20문항)
3. 반려동물 장례행정(20문항)
-합격기준 :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,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
-2차 실기시험 : 장례절차 실습, 매개식물 관리, 펫로스 상담
-합격기준 : 실기
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되려면
아직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합니다. 발급기관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와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등이 있으며 해당 기관에서 실시하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등을 통과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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